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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또 잡혔다/길이3m 상어 군산앞바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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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또 잡혔다/길이3m 상어 군산앞바다서

입력
199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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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전성우 기자】 지난달 10일 식인상어에 어부가 물려죽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부근 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추정되는 상어 한마리가 또 잡혔다.<관련기사 36면> 6일 상오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연도 서쪽 13 해상 연안안강망 그물안에 갇힌 길이 3의 상어 한마리를 태광호(7·31톤급) 선장 박장렬씨(34·고대도 거주)가 산채로 잡았다.이 상어는 몸길이가 3, 몸둘레 1·6 크기로 등부분은 짙은 회갈색을 띠고 있고 배부분은 백색으로 5일 잡힌 악상어와 비슷하다.

또 이빨은 2·5㎝크기의 삼각형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이빨은 두줄, 아랫이빨은 세줄로 배열돼 있으며 입을 벌렸을 때의 높이는 46㎝이다.

상어가 잡힌 곳은 5일 2·06 길이의 악상어가 잡힌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해상에서 30정도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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