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 희생으로 오늘의 번영”김영삼 대통령은 6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과 호국용사의 충의를 현창하고 그 후손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위해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4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를 회복하고 12·12군사쿠데타를 단죄하는 것도 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이라며 『역사가 바로 서야 정의가 구현될 수 있고 정의와 법이 살아있어야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올바로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번영은 애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을 우리의 피와 땀으로 가꾸어낸 소중한 열매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단순히 추모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며 『그분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를 건설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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