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현실 개선” 40대평론가들 결성「21세기 한국문화 르네상스」를 목표로 평론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는 문화예술 비평가그룹 「21세기 문화광장」이 1일 발족했다. 음악평론가 탁계석씨를 대표로 장석룡씨(영화) 이병옥씨(무용) 박덕규씨(문학) 윤익영씨(미술)등 각 분야의 40대 평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문화예술의 상업주의와 정실비평경향에서 벗어난 「적극비평」 「실용비평」을 지향한다. 좋은 예술가와 작품 소개, 전국적 문화정보망 운영, 문화의 탈장르경향에 부합하는 총체예술 프로그램 개발등을 통해 문화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예술성이 좋은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발굴, 집중소개하고 문화현장을 진단하는 월간소식지 「문화광장」도 낼 계획. 또 재능은 있지만 빛을 보지 못하는 예술가와 단체를 기업, 정부와 연결해 지원해주고 전국회원과 매스컴망을 잇는 「전국문화 온라인」을 구성, 각종 프로그램·정보교류의 매개역을 할 계획이다.
대표 탁씨는 『개인 차원에 그쳤던 비평활동의 지평을 확대, 문화풍토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문화실천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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