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5일 2002년 월드컵개최로 전통가공식품을 비롯한 국산 농림수산물의 수출이 5%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농림수산부는 「월드컵 공동개최가 농림수산물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분석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특히 월드컵의 한일공동개최는 양국간에 더욱 민감한 경제·문화적 교류를 수반하기 때문에 김치나 인삼류 김 등 주요 대일수출품목에 대한 추가 수요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수산부는 또 일본외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우리 전통식품등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여 국산 농림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수출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림수산물수출은 총 34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61.6%인 21억3,000만달러를 대일수출이 차지했으며 이같은 비중은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에 힘입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