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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동 선수 손등 골절/일 진출 좌절 울분 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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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동 선수 손등 골절/일 진출 좌절 울분 벽쳐

입력
199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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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프로야구단 다이에호크스 입단이 좌절된 야구선수 임선동씨(23·관악구 봉천동)가 1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주먹으로 길가의 벽을 쳐 오른손 손등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친구 박모씨는 『임씨가 최근 일본에 가지 못하게 되자 이를 몹시 비관해 왔다』며 『이날 함께 신촌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중 갑자기 주먹으로 벽을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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