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직업준비 코스(?)」동국대 학생생활연구소가 최근 신입생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48.6%)이 대학에 들어 온 이유를 「장래의 직업준비」라고 답했다. 그 뒤를 ▲학문과 진리 탐구(31.9%) ▲사회의 높은 지위 획득(7.7%) ▲인격도야(6.6%)등이 따랐다.
신세대 대학생들이 대학을 학문 탐구의 장이라기 보다는 취업준비기관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특히 공과대(60%),경상대(58.8%),사회과학대(51.5%)등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직업준비」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좋은 대학의 조건에 대한 질문에는 「훌륭한 교수진」을 꼽은 학생이 2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역사와 전통(21.1%),우수한 학생(19.2%), 좋은 학교시설(12.6%)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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