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은행서나 자동이체·부분결제 가능앞으로 비은행계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어느 은행에서나 결제일에 관계없이 카드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는 6월1일부터 금융결제원의 전산망을 이용,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기존 13개 제휴은행외에 조흥 상업 제일 등 추가로 14개 은행에서도 결제대금의 자동이체가 가능해졌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제휴은행에서만 카드대금이 자동이체돼 비제휴은행 계좌를 이용할 경우 결제일 당일에만 인출이 되고 결제대금이 1원이라도 부족하면 아예 대금이 인출되지 않아 비은행계 카드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비은행계 카드사용자의 결제대금은 결제일이후에도 2∼3일 간격으로 인출이 가능해지고 청구금액보다 예금잔액이 적을 때도 부분인출할 수 있게 됐다. 다이너스 동양 LG카드도 올 하반기부터 금융결제원의 전산망을 이용, 어느 은행에서든지 대금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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