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AFP 로이터=연합】 대우중공업은 루마니아의 국영 만갈리아조선소에 총 5,300만달러를 투자해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우는 「대우―만갈리아중공업」으로 명명된 이 합작기업의 지분 51%를 소유함으로써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이 조선소의 에밀 디마 국영기금(FPS)회장은 이날 계약서명후 기자회견에서 『대우측이 5,300만달러를 투자하는 증자형식을 통해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흑해연안에 있는 루마니아 최대조선소중 하나인 이 조선소는 대우측의 출자로 연간 6척의 선박을 건조하고 100척이상의 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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