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28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 앞바다에서 15일부터 실시된 제2차 유물탐사를 통해 청자상감련판문 잔받침과 청자대접 등 고려청자 1백43점을 인양했다고 밝혔다.문화재관리국은 이중 굽이 높은 일반 잔탁과 달리 접시모양에 잔을 받치도록 고안된 청자상감연판문 잔받침과 선문이 새겨진 청자음각선문 완(잔보다는 크고 대접보다 작은 그릇)은 처음 인양되는 독특한 형태로 14세기 후반청자의 양식과 조선시대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도자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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