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강 영향 채용 6∼14% 축소예상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경기하강에 따른 가동률저하등으로 각 기업체의 올해 신규채용증가율이 직종별로 지난해에 비해 6.4∼14.5% 줄어들어 취업문이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총이 전국의 종업원 100인이상 기업체 4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6년 신규인력채용 동태 및 전망」에 따르면 사무관리직의 경우 ▲감원하겠다는 업체가 3.7% ▲신규채용인원을 줄이겠다는 업체가 12.0% ▲올해 감소인원만 보충하겠다는 업체는 35.6%로 모두 51.3%가 신규채용인원을 줄이거나 종업원수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직의 경우에도 ▲감원예정업체가 1.4% ▲신규채용인원 감축업체가 7.7% ▲올해 결원만큼만 보충이 34.7%등으로 모두 43.7%의 업체가 종업원수를 늘리기를 꺼리거나 줄일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인력채용의 감소는 공장자동화를 통한 인력절감, 공장가동률 하락, 필요인력의 사전확보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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