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사민당 초청으로 2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던 북노동당 대표단(단장 이종혁 노동당 부부장)이 북경(베이징)출발 직전 방일계획을 돌연 중단했다.지바 게이코(천엽경자) 사민당 국제국장은 이날 하오 북한측이 김용순노동당비서 명의의 팩스를 통해 방일 연기를 통고해 왔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연립여당내 이견해소를 조건으로 6월초 방일을 사민당측에 타진, 연립여당이 이날 저녁 협의에 들어갔으나 의견조정이 어려워 북대표단의 방일은 무산될 공산이 크다. 북대표단은 이날 북경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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