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5일자 24면 소리면에 백혈병 환자 김상원군(18·강원 태백시 황지고3)의 딱한 사연이 소개되자 각계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당뇨치료센터 최의원(서울 동작구 흑석동) 최 현원장은 27일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군의 어머니 최명업씨(45)를 무료로 치료해주겠다고 알려왔다. 중증재생불량성 빈혈에 걸린 김군은 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데도 수술비가 없어 약물치료만 받고 있다. 독자라고만 밝힌 고영숙씨는 3만원을 기탁하는 등 병원과 황지고교에 김군을 돕겠다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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