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 대한 정부의 수익증권판매허용방침에 따라 증권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수익증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수익증권이란 투자자들로부터 일정금액을 받아 이 돈으로 주식 채권 등에 운용, 수익을 남긴 뒤 투자자들에게 일정비율의 수익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증서로 지금까지는 투신사에서만 판매해왔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자신탁은 이날 대신 동서 삼성 등 3개 증권사와 수익증권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우 쌍용 LG 증권과도 6월초까지 계약을 체결, 이들 증권사들도 6월부터 수익증권을 판매하게 됐다. 한국투자신탁도 대우 동서증권과 수익증권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 LG 쌍용 대신증권과도 곧 계약할 예정이다. 투신사들은 일단 공사채형 4개, 주식형4개 등 8개 상품을 대상으로 증권사를 통해 위탁판매하며 판매성과에 따라 대상 상품과 위탁 증권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증권사도 수익증권을 판매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전보다 많은 점포를 통해 간접주식투자인 수익증권을 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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