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동네 약수터 물을 마신 주민들이 집단으로 장티푸스증세를 보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부산 남구 대연2동 천지산 체육공원에서 떠온 지하수를 마신 조모씨(23·여)와 황모군(18)등 15명이 설사와 고열, 두통 등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증상이 심한 11명이 침례병원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주민들에 따르면 20일께 체육공원에서 떠온 물을 마신 뒤 처음 이틀동안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24, 25일께부터 갑자기 심한 고열등의 증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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