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이동렬 기자】 26일 하오 2시께 경남 진주시 경상대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간경변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로 치료를 받던 안길만씨(57·무직·통영시 북신동)가 수혈후 하루만에 온몸 경련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유족들에 따르면 안씨는 25일 하오 3시께 이 병원 응급실에서 수혈중 갑자기 하반신 경련을 일으키며 코피를 심하게 흘린뒤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계속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경찰은 병원측이 혈액형이 B형인 안씨에게 A형 피를 수혈한 점을 확인하고 주치의사인 정모씨(29)와 담당간호사를 불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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