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은 22, 23양일간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원석회장주재로 그룹부회장단, 계열사사장단 및 50개소 해외지사장 등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22일 상오8시부터 23일 하오5시까지 열린 이날 회의에서 동아그룹은 세계화시대를 맞아 국내외에서 정보통신 레저 금융 기계제조사업을 강화하고 신규사업개발팀을 구성하는 한편 현지기업도 적극 인수, 해외시장개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동아그룹은 이같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해외총매출이 2000년에는 4조6,000억원, 2003년에는 10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회장은 회의에서 『기업환경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모든 임직원이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이에 대응해야 한다』며 ▲경영마인드혁신 ▲완벽한 친절서비스 ▲신규업종진출 및 기존업종확장 등을 강조했다. 동아그룹이 해외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전략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해외전략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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