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1,452가구 줄어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12만4,196가구로 3월말의 12만5,648가구보다 1,452가구가 줄었다.
이로써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전달보다 1,478가구 감소했던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감소폭은 전달의 9,738가구보다 크게 줄어 감소세는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물량의 감소세 둔화는 봄 이사철이 끝나면서 주택구입수요가 줄어든 반면 주택업체들이 공급물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전달보다 1,127가구, 대전이 928가구 등 9개 시·도에서 줄어들었으나 충남은 2,013가구가 늘어나는 등 6개 시·도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건교부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올해말까지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이 계속되고 주택업계도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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