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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73% “밥상에 김치 있어야”(신세대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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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73% “밥상에 김치 있어야”(신세대 자화상)

입력
199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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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광고사 조사/“인스턴트 즐긴다” 38%『세대가 바뀌면 식성도 바뀐다』

오리콤등 8개 광고회사가 전국의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기성세대(35∼45세)의 경우 82%가 『김치없이는 밥을 못먹는다』고 응답한 반면 신세대의 응답률은 73%에 머물렀다. 또 신세대의 38%가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먹는다』고 응답한데 비해 기성세대는 절반에 불과한 16%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건강음식과 무공해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기성세대의 경우 항목별로 58%와 41%가 『비싸도 사먹는다』며 긍정적 응답을 했지만 신세대는 각 39%, 23%만이 『애용한다』고 응답, 세대간의 식성차이를 반영했다.

새로 출시된 음료나 식품의 시험구매비율은 신세대 41% 기성세대 24%로 도전정신이 강한 젊은 세대가 음식도 가리지 않고 일단 시식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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