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21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KAA인쇄매체 수용자조사결과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 『이번조사는 참여회원사와 사전협의 또는 언론사의 공개된 객관적자료의 검증없이 조사대상이나 방법및 설문내용등을 결정함으로써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광고주협회는 언론계와 광고계에 보낸 사과문에서 『이번조사는 가정의 정기구독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판독자와 주요독자군인 각사업장 기업 상가 공공기관등의 고정독자가 제외됐다』면서 『신문의 경우 구독형태별, 연령별, 성별, 계층별, 지역별로 다양한 독자층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광고주협회는 『따라서 이번조사 결과는 신문의 발행부수와 일치할 수도 없으며 또한 조사결과를 통해 발행부수를 역추산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광고주협회는 『이번 조사가 결과적으로 본래의 목적에서 이탈되어 특히 발행부수의 혼란을 가져옴으로써 선의의 언론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언론계와 광고계에 혼란을 야기 시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고 『조사결과의 악용 및 오도 그리고 선의의 언론사 피해에 대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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