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데이콤 등 대화방 잇따라 개설인터넷을 통해 한글로 채팅(대화)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국PC통신 데이콤 아이네트기술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업체(ISP)들은 최근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에 BBS 대화방 등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PC통신 아미넷을 통해 접속하는 인터넷에 BBS와 대화방을 가장 먼저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데이콤은 보라넷에 한글로 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내달중 BBS를 올려 놓을 계획이다. 나우콤도 6∼7월께 인터넷 홈페이지에 BBS를 올려놓고 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PC통신은 내달중 BBS 및 동호회를 개설하고 인터넷상의 새로운 서비스를 한글화해 책자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네트기술도 인터넷 홈페이지인 「아이네트월드」에 BBS를 구축하며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동호회를 만들고 대화방과 자료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박태하 정보기술실장은 『BBS는 PC통신메뉴처럼 아주 단순하면서도 기능은 강화했다』며 『음성채팅은 물론 그래픽 동화상채팅과 머드게임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데이콤의 박영신과장은 『ISP들은 앞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BBS와 게시판, 기업들의 홈페이지가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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