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사이드 AFP 연합=특약】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동쪽 500지점 홍해 수중에 매설된 송유관이 파열돼 인근해역이 오염됐다고 선박관계자들이 19일 밝혔다.이들은 이집트 국영 자브코 석유회사소유의 송유관이 12일 파손되면서 형성된 세갈래의 거대한 기름띠가 인근해안까지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 관영 알 아람지는 파손된 송유관은 긴급복구됐으나 흘러나온 기름띠가운데 하나는 5만㎡의 해역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나머지 두갈래의 기름띠가 자브코사및 에소사 관할 해역의 70%이상을 뒤덮고 있어 방제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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