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 이상선 조훈현·이창호·최규병순김동면5단의 활약이 눈부시다. 한국기원이 15일까지 집계한 다승랭킹에 따르면 5단이하 저단진에서는 김동면5단이 두드러진다. 김5단은 신예들의 돌풍을 잠재우며 25승4패로 다승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초부터 4월초까지 내리 15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더니 프로생활 13년만에 처음 본선리그(기성전)에 진입했고 토너먼트인 대왕전에선 승자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다음은 충암사단의 노준환4단과 최명훈4단이 각각 21승3패와 21승7패로 공동2위, 이성재3단은 18승5패로 4위, 안조영2단이 17승7패로 5위.
6단이상 고단진에서는 조훈현9단이 28승20패로 선두, 이창호7단이 24승11패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최규병7단과 유창혁7단이 각각 16승11패와 14승8패로 뒤를 이었고 장기 슬럼프에 빠진 서봉수9단은 10승12패로 5위에 처져 있다.
승률에선 68.6%인 이창호7단이 10년만에 70% 미만으로 떨어진 채 1위자리를 지켰고 유창혁7단(63.6%), 최규병7단(59.3%), 조훈현9단(58.3%), 서능욱9단(53.3%) 순으로 집계됐다. 저단진에서는 노준환4단이 4월들어 승률이 높아져 87.5%로 1위, 김동면5단(86.2%), 목진석2단(80.0%), 정현산5단(78.9%), 이성재3단(78.3%)순이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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