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는 인터넷등 컴퓨터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광받고 있는 「자바(JAVA)언어」를 실행시키는 소프트웨어인 「자바 해석기」를 하드웨어인 반도체(자바 프로세서)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17일 발표했다.문정환LG반도체부회장과 미선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체트 실버스트리사장은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자바 프로세서를 공동개발, 상용화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자바 프로세서는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실행속도도 20배이상 빨라 인터넷 접속 및 정보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G반도체는 밝혔다.
LG반도체는 앞으로 고성능 그래픽 통신 사운드등 멀티미디어기능을 지닌 초고성능 자바칩을 개발, 컴퓨터뿐만 아니라 인터넷TV 이동통신기기등에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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