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로 전 검사 공공장관 기용【로마 AFP 로이터=연합】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지명자는 17일 부패척결(마니풀리테) 수사로 국민적 영웅이 된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전검사를 공공장관에 기용하는 등 2차대전 종전 이후 최초의 새 좌파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프로디는 이날 오스카르 루이지 스칼파로 대통령으로부터 정부구성을 위촉받은 지 수시간만에 전격적으로 람베르토 디니 전총리와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전총리를 각각 외무, 예산장관에 기용하는 등 좌파인사 9명을 포함한 20명의 각료를 임명, 과감한 출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 내각은 18일 상오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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