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경고사격받고 되돌아가무장한 북한군 7명이 17일 낮 12시16분께 경기 연천군 중서부전선 군사분계선(MDL)남쪽 20∼30지역으로 넘어와 1시간가량 머무르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관 1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의 북한군은 우리측 경비병들이 14발의 경고사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머무르다 하오 1시12분께 북한지역으로 돌아갔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9시44분께도 완장을 착용하지 않은 북한군 3명이 같은 지역 군사분계선 북한쪽 2백지역에서 관측됐고 4발의 총성이 청취됐다.
이들은 이어 6분 뒤 오른쪽 3백지점으로 이동, 공중을 향해 소총 1발을 발사했으며 우리측은 이에 대해 『비무장지대에서 총을 쏘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두차례 했다.
또 낮 12시7분께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 북쪽지점에 나타났고 우리측은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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