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그룹회장/우덕창 쌍용부회장/이종훈 한국전력사장한국능률협회는 16일 「96 한국경영자상」수상자로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창업자부문) 우덕창 쌍용그룹부회장(전문경영인부문) 이종훈 한국전력사장(공공부문)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정 회장은 77년 현대정공을 창업한뒤 기계 자동차 방위산업 등의 기술고도화와 선진화에 기여했고 올해 현대그룹회장 취임후에는 사외이사제 도입과 획기적인 중기지원책 마련 등으로 재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점이 인정됐다.
우 부회장은 90년 쌍용양회사장에 취임, 신소재 건자재 등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해외 합작투자를 통해 세계기업의 면모를 갖춘 점이, 93년 취임한 이사장은 기업윤리강령을 채택하고 필리핀 중국 등에 원자력 발전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진출에 기여한 점이 각각 평가됐다. 시상식은 23일 하오6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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