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정몽원부회장은 14일 통상산업부를 방문, 최근 가스공사가 발표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방안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강경호한라중공업사장과 이종용한라해운사장도 통산부관계자를 찾아가 입찰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것에 항의하고 제한입찰제를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라측은 한갑수가스공사사장이 지난 주말 LNG운반선 발주방안을 발표하면서 『한라등은 뒤늦게 참여해 준비가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는 한라의 입찰을 사전에 봉쇄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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