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4일 내년부터 전국 1백46개 대학과의 상호 교수교환및 학생들의 타대학 강좌수강과 학점인정 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안경환기획실장은 이날 『대학간 학술교류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간 교수·학생교류 및 학점인정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이달초 군산대에서 열린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경인지역과 지방 대학간의 교수 교류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내달까지 교류교수의 자격과 인원등 세부지침을 마련, 전국 1백46개 대학과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외국 대학과의 학점인정제는 일부 도입, 시행됐으나 국내 대학간 학점인정은 관계규정이 갖춰지지 않아 실시되지 못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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