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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상 수상자 26명/본사 제정 제15회 한국교육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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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상 수상자 26명/본사 제정 제15회 한국교육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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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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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최동준<64·청주 세광고 교장>/불우 청소년 위한 학교 운영

54년이후 42년간 줄곧 세광중고교에 몸담았으며 세광중고교를 청주지역의 명문학교로 키워냈다. 76년부터 10년간 청신고등공민학교를 운영, 불우한 처지의 근로청소년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힘써 전국 규모의 우수발명품 대회, 과학경진대회등에서 학생및 교사들이 매년 입상하고 있다.

■임현진<64·서울 당산서중 교장>/미술 교과·지도서 편찬 활동

3∼6차 교육과정 미술교과서및 지도서를 편찬하고 미술교육과정 심의위원을 역임하는등 미술분야 전문교육자로 활동해 왔다.

8년전 서울중등미술교육연구회, 7년전 한국미술교육연구회를 창립했으며 4년전에는 전국 초·중·고 교원미전을 만들었다. 장학사및 장학관으로도 10년간 일해 교육행정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평석<64·제주 신엄중 교장>/5분 발표제 인성 계도 공로

제주사범 제자의 2개학년 공납금을 대신 내주고 한림중및 제주동중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등 불우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쏟았다. 신엄중 부임후 매주 토요일 학년당 2명이 순번제로 미담 선행 효행 희망 일기 독후감 편지 등을 발표하는 5분발표제를 실시, 인성 계도와 발표력 향샹에 힘쓰고 있다. 79년 과학교육연구전문지 「제주과학」을 창간하기도 했다.

■김진석<61·대구 남산여고 교장>/자취·통학생 생활지도 심혈

대구지역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관심을 갖고 자취생및 기차통학생 교육에 많은 힘을 쏟았다.

이 활동이 계기가 돼 83∼85년 학생생활지도위원장을 역임하게됐고 84년에는 대구지검의 표창도 받았다. 또한 사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94·95년 2년간 교장 교육구청장 교육위원이 참가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상규<65·인천고 교장>/학교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

인천고에 교장으로 온 뒤부터 학교환경 개선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내에 화단을 조성하고 운동장에 스탠드를 설치했으며 연못도 새로 만들었다. 어학실 과학실 컴퓨터실을 확대했으며 교내방송시스템도 완비했다. 이를 인정받아 94년에는 학교경영 최우수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해 개교 102주년 행사를 화려하고 다양하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명욱<59·대전학생 교육원장>/교육원과정 신세대 맞게 개선

93년 학생정신교육시설, 95년 야영장 개장을 도맡는등 학생들의 심신 연마에 크게 기여했다. 또 94년부터 대전학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을 신세대에 맞게 고치는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59년부터 85년까지 불우제자 5명에게 학비를 보조해 면학 기회를 열어줬으며 각종 과학교육연구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남주희<59·부여 백제중 교장>/교실개혁·수업법 개선 앞장

백제중학교가 교단개혁 선도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실개혁및 수업방법 개선에 앞장서왔다.

전교생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민족자존심 고양에 힘썼다. 재단법인 숙정재단 이사장으로서 법인 장학회를 설립,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노인회 지원, 장한 어머니 발굴표창 등의 활동을 해왔다.

■추교신<60·서울 경문고 교장>/교사 숙직 폐지·해외연수 활성

87년 경문고에 부임하자마자 숙직요원을 채용해 교사들의 숙직근무를 폐지했으며 전교직원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운영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훈화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연간 훈화집을 만들어 조회시간에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훈화집 8년분을 모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중이던 57년부터 63년까지는 인근의 불우청소년들을 가르쳤다.

■이돈<61·진주서여중 교사>/책가방 줄이기·절약운동도

경남 하동군 옥종중 재직 시절인 93년 후배에게 참고서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벌여 학생들에게 아껴쓰는 정신을 길러주었다. 83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교육자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인식의 폭을넓혔다. 또 77년 진주여중 재직시에는 책가방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시생<50·부산 동현중 교사>/발명반 운영 창작정신 키워

동신중 내성중 토현중에서 근무한 12년간 학생발명반을 운영해 매년 부산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시켰다. 동현중으로 부임해 기술실과 컴퓨터실을 새로 마련한 뒤 방과후와 방학 때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92∼94년 과학교육원 자료제작위원을 지냈으며 각종 과학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10여차례나 위촉됐다. 매일 방과후에 붓글씨반을 지도하고 있다.

■윤선근<45·군산명화학교 교사>/정신 지체아 학습프로 제작

89년 특수학교를 자원해 지능지수 25∼50의 정신지체아동들을 8년째 가르치고 있다.

정신지체아동을 위한 언어학습 프로그램 380여점을 직접 제작, 학습효과를 높였고 매년 종합학습발표회를 열어 이들의 잠재능력을 찾아내는데 애쓰고 있다.

정신지체 졸업생 22명을 취업시켰고 취업한 장애아들에게 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주<57·광주 서강고교장>/실생활 영어회화 프로 개발

61년부터 77년까지 실생활 중심의 영어회화 프로그램 학습법을 개발해 지도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또 서강고 교장 재직 시에도 학교의 학습 기자재들을 고루 활용해 생활영어를 가르침으로써 영어성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전 교사를 상담교사화하는 제도를 시행, 93년 광주시교육청로부터 생활지도최우수학교로 지정받았다.■김양수<71·강릉 강일여고교장>/국악교육·여고 축구부 창단

강원도내 산간오지및 벽지학교의 과학교육을 위해 83년 전국 최초로 「이동과학 차량」을 제작, 움직이는 과학실험실을 운영했다. 91년 강일여고교장으로 부임해 전국 최초의 여자축구부를 창단했다.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

■홍승훈<65·나주중교장>/민요 영어로 번역 흥미 유발

우리민요와 가곡 60곡을 영어로 번역하고 세계적인 팝송 200곡을 우리말로 번역,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학교 학습공원화 활동에 힘써 8개 학교에 꽃나무와 정원수를 희사했고 국립광주박물관, 광양제철소등에 희귀종 상록수를 기탁했다. 매체활용을 통한 영어학습평가개선 공로로 대한교육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최봉실<63·서울 안평초등학교장>/「도움이 되는 사람」키우기 심혈

53년 교단에 서면서부터 급훈이나 교훈을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정하고 인성교육에 노력해왔다. 특히 학생마다 개인별 실천카드를 만들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스스로 기록하게 했다. 94∼96년 교총 이사를 역임하는 등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였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 후 취미교실을 열어 학교와 가까워질 수 있게 하고 있다.

■오태식<62·제주 서귀포초등학교장>/관내 모든 학교 급식 국내 첫 실시

91년 서귀포교육청 학무국장 재직 때 국내 최초로 관내 모든 학교를 급식학교로 만들었으며 병설 유치원에서도 급식을 실시케 했다. 서귀포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매주 목요일을 「걸어서 학교 나오는 날」로 정하고 이웃돕기성금을 조성,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전공제를 실시, 교사 1명이 1개교과의 수업을 전담토록 하고 있다.

■홍사용<62·대전 문창초등학교장>/교육미디어·도서관 장서 크게 늘려

문창초등학교 부임후 교육미디어 확충에 노력했다. 93년 80권이었던 도서실 장서를 2년여만에 6,000여권으로 늘렸고 각 교실에 비디오비전을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교정에 교통교육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거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 슬라이드 교육자료를 개발해 슬라이드콘테스트에서 4회 수상했다.

■심도중<64·진주 평거초등학교장>/일본학교와 자매결연 각종 교류

83년 진주 촉석초등학교장으로 부임해 진주시에서는 처음으로 TV교육방송을 실시했다. 85년 일본 북규슈지방의 상진역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교류하고 있고 91년에는 일본 풍교시 교육위원회와 협정을 맺어 매년 여름방학마다 학생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치원의 종일반 운영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 95년에 보고회를 가졌다.

■김교민<63·춘천동원학교장>/나라꽃 보급 앞장 「무궁화 장학사」

69년 양구초등학교 재직시 야간독서교실을 운영했고 교내에 충무공 동상을 세워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줬다. 72년 춘천교대부속초등학교로 부임, 빙상훈련을 강화해 전국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80년이후 무궁화 연구에 힘을 쏟았고 「무궁화 장학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나라꽃 보급에 앞장 섰다.

■이만진<61·목포북교초등학교 교사>/사비 털어 낙도어린이 육지 견학

66년부터 3년간 장산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65명의 문맹자에게 한글을 가르쳤고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낙도학교인 고이초등학교 재직시에는 육지구경을 못해본 19명의 어린이에게 자비를 들여 광주시 학습장을 견학시켜주었다. 횡단보도를 건너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89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상오 7시30분부터 50분간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차원재<60·서울 한서초등학교장>/걱정상담실 운영 사례집 발간도

85년 「어린이 걱정 상담실」을 만들어 전국 초등학생들의 가정 학업 건강 이성 등 문제를 전화상담해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례집 2권과 분석집 3권을 발간했다. 72년부터 92년까지 국어 교과서 집필 및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국어교육에 대한 논문도 3편이나 발표했다. 85년부터 전교생 시낭송 지도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문학적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자<47·광주 문홍중앙초등학교 교사>/음악수업 등 새로운 교수법 개발

음악 시범수업, 국어 연구활동, 새로운 개념의 자료실 운영 등으로 새로운 교수방법을 개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다른 학교 자료교사를 위한 지도지침과 신설학교 자료 운영방식 조언등 자료분야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음악부를 지도하면서 각종 예술제에 참가해 여러차례 수상했고 명상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박주홍<63·전주 서원초등학교장>/농촌 학생위해 공부방 만들어

정읍정남초등학교 재직시 농촌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자활급식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전교생 급식을 실시했다. 서원초등학교 부임후 수학에 재능있는 학생을 선발, 집중지도함으로써 전국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학생들의 발표능력과 논리성을 높여주기 위해 매주 2차례씩 자율토론을 갖고 있다.

■윤성기<63·부천남초등학교장>/학교운영협 중심 열린교육 실시

93년부터 부천남초등학교에서 열린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기본자료 확충, 교사연수, 학부모교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교운영도 운영협의회와 직원회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60년부터 66년까지 강화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사대상 연수를 맡았고 77년부터 79년까지 경기 교육연구원 연구사로 재직하면서 새로운 학습모형을 다수 개발했다.

■김현섭<62·인천 북부교육청 교육장>/효·예절 등 전인교육 내실에 주력

91년 인천교대부속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효를 바탕으로 한 예절 바른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삼아 전인교육 내실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학부모의 인성교육 자료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갑니다」를 펴냈다. 또 교생지도의 지침서인 「실습교재」4권을 발간하기도 했다.

■윤만섭<49·아산 삼선초등학교 교사>/송악호 담수어 생태계 연구 기여

68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온양 천도초등학교 및 배방초등학교 재직시 특수학급 아동을 담당, 열과 사랑으로 학생을 지도해 긍정적인 사회관을 심어주었다. 94년 송악호에 대한 규조류 연구로 이 지역의 담수어 생태연구에 기여했다. 수업방법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충남교육청 수업경시대회 1등급상(9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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