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험가입자들은 PC(개인용컴퓨터)를 통해 각보험사의 자동차보험요율 적용기준이나 경영상태 등 다양한 보험정보를 살펴본후 보다 유리한 보험사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게 된다.14일 보험감독원은 보험계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하이텔과 천리안 등 PC통신을 통해 각종 보험정보를 공시하고 민원과 부조리신고도 컴퓨터상의 메일을 통해 바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다음달 시험가동과 보완절차를 거쳐 7월부터 PC통신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10억원 이상의 대형 금전사고나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경영부실사항은 물론 각 보험사의 자본금 총자산 운용자산 경영실적 등 보험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가 제공된다. 보감원은 또 자동차보험의 계산방법 기본보험료, 손해보험사마다 다른 가입자특성요율과 할인·할증요율 등을 담아 일반인이 보험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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