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3일 환자 간병비와 병원왕래 및 진료대기 시간 등을 돈으로 환산한 국민간접의료비용이 4조9,508억원으로 국민총생산액의 1.42%인 것으로 추계됐다고 밝혔다.보사연이 지난해 실시한 「국민건강및 보건의식행태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시간정도인 병원진료시간을 시간당 평균임금 5,707원을 적용해 전국민으로 환산할 경우 2조3,972억원이며, 30분정도의 진료대기시간은 7,203억원, 교통비지출액은 1조3,556억원으로 계산됐다.
입원을 위해 환자본인이 집에서 병원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연간 163억원, 환자가족들이 지출한 교통비와 병원비용은 3,917억원이었으며 이밖에 간병인비용이 366억원, 기타 환자입원에 따른 부대비용이 총 331억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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