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은 최근 중국의 합작법인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 주주총회에서 260만달러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태일은 이번 배당이 중국내 외자기업중 최단시일내에 이뤄진 것이어서 순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3년 8월 태일이 75%의 지분으로 중국 이스라엘등 4개사와 흑룡강(헤이룽장)성에 합작설립한 쌍태전자는 작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7% 늘어난 8,816만달러를 기록하는등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쌍태전자는 94년에는 중국 통계국이 선정한 100대 첨단기업에 선정됐고, 외국 투자기업 순위에는 61위에 올랐다.
쌍태의 주생산품은 컴퓨터와 보조기억장치인 HDD와 FDD 헤드, 컴퓨터 모니터, VTR 헤드등 각종 전자제품및 부품이며, 일괄 생산및 판매체제 구축을 위한 증축이 진행중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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