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이동열 기자】 경남 밀양경찰서는 12일 댐건설현장에 산업폐기물을 무단투기한 진재경씨(47·폐기물재생처리업·부산 진구 부암3동 협성타운 101동)를 폐기물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밀양다목적댐 진입로 보조기층에 사용될 골재를 톤당 1만9,000원을 받고 매립키로 하고 공사업체인 현대건설과 계약한뒤 1일 산업폐기물 폐주물사 60톤을 댐수몰지역에 무단투기하는 등 8일동안 15톤트럭 31대분인 총 500톤을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다.
경찰은 산업폐기물 반입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수자원공사 밀양댐사무소와 현대건설 공사감독자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