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공동=연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유엔 해양법협약을 15일 비준할 것이라고 신화(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조성(리자오싱) 외교부 부부장이 11일 전인대에 출석, 유엔 해양법협약 비준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전인대가 94년 11월 발효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대한 비준을 마칠 경우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설정등 해역 관할권 문제들을 둘러싸고 한국 일본및 기타 주변국가들과 분쟁이 예상된다.
중국 관리들은 협약 비준에 따라 중국의 영해 범위가 기존의 37만㎢에서 3백만㎢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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