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터키와 중국을 연결하는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부분인 마슈하드―사하크스 노선이 12일 정식으로 개통됐다.이란 호라산주의 중심도시 마슈하드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접경한 동북부 사하크스를 연결하는 이 노선의 완성으로 터키에서 중국으로 통하는 「신실크로드」가 만들어진 셈이다. 개통식에는 터키 아프가니스탄등 중앙아시아 11개국 정상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벨로루시 등 40여개국의 축하사절이 참석, 79년 이란 회교혁명 이후 단일행사로는 최대 성황을 이뤘다.
축하사절들은 이날 처녀 운항할 열차에 시승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체인 「경제협력기구(ECO)」대통령들은 별도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