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공식파산” 임박【그단스크 AFP 연합=특약】 폴란드의 최대 조선소인 그단스크 조선소의 파산설이 나도는 가운데 조선소 근로자 4,000명이 10일 임금 체납과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 그단스크 시내로 뛰쳐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솔리대리티(연대·통칭 자유노조)등 3개노조의 연합 시위대는 이날 조선산업에 대한 정부의 즉각적인 재정지원과 체납된 4월분 급여의 지불을 요구하며 그단스크시내에서 항의 행진을 벌였다.
한편 폴란드의 중립지인 레츠포스포리타지는 이날 정부관리의 말을 인용, 레흐 바웬사 전대통령이 주도해온 자유노조의 요람 그단스크 조선소의 공식 파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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