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산업(대표 신선)은 10일 서부아프리카 말리공화국에서 본격적인 금광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금생산업체인 영풍은 지난해 9월 말리 겐소지역의 금광개발권을 획득한 뒤 한국자원연구소와의 공동탐사 도중 2개 지역에서 상당량의 금이 매장된 광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영풍은 이에따라 최근 말리정부에 시추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지원을 공식요청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시추작업을 벌여 가채매장량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200억원을 투자해 금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영풍은 현재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금광에서 연간 1톤정도의 금을 생산하고 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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