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과반의석 정당없어 연정 불가피【뉴델리 로이터 연합=특약】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는 집권 국민회의당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라고 인도국영 TV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라오총리가 샤카르 다얄 샤르마 대통령의 사임 권고를 받아들였으며 10일 당최고위원회를 소집, 사의를 밝힌 뒤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국영 TV가 8일 선거 출구조사를 통해 발표한 의석 예상에 따르면 힌두인민당(BJP)이 총 545의석중 200석 가까운 의석을 확보,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민회의당은 140석정도의 의석확보에 그칠 전망이다.
힌두교 민족주의 정당인 BJP는 이날 다른 군소정당에 연정구성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미 예비접촉이 시작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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