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 4자회담 제의에 반응을 보이는데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이 7일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말했다.번스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이 북한을 4자회담에 끌어 들이기 위해 또 다른 양보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번스 대변인은 『북한이 필요로 하는 만큼 시간을 줄 것』이라면서 『그들이 추가 회동을 원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남북한간의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심도있는 조치가 취해져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4자회담에 관한 추가정보를 필요로 할 경우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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