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등 무역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수출촉진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무공은 8일 자동차 섬유 철강 기계 석유화학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역별 수출부진 이유를 분석하고 수출진흥책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업계에도 제공키로 했다. 무공은 또 15일 자동차 및 기계제품 시장개척반을 일본에 파견하는등 각종 무역상담회나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상품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엔화약세가 우리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출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에 대한 건의안을 마련,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무협도 수출부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업계의 수출현황과 수출확대 움직임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협회차원에서도 각종 수출진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환율인상, 각종 무역관련 규제완화 요구등을 담은 대정부 종합건의서를 내주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와 함께 업종별 수출대책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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