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장인철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오스트리아에 이어 러시아를 공식방문중인 공로명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하오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부총리를 예방, 4자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정세와 상호 협력증진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관련기사 5면>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4자회담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것은 4자회담이 일단 남북한과 정전협정 당사국간의 대화로부터 출발한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뒤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94년 제안한 동북아다자안보대화(NEASED)를 통해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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