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컴퓨터프로그램보호회에 등록된 컴퓨터프로그램이 3만건을 넘어섰다. 87년 7월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이 발효되면서 시작된 컴퓨터프로그램 등록은 92년 11월 1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94년 12월 2만건을 기록했었다. 월 평균 등록건수는 87년 39건에서 91년 220건, 95년에는 546건으로 매년 높은 증가세를 보여 등록제도가 컴퓨터프로그램 권리보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등록된 프로그램을 부분별로 보면 응용프로그램과 시스템프로그램이 각각 59.9%, 40.1%였으며 종류별로는 과학기술용이 29.8%로 가장 많고 사무관리용 21.3%, 데이터통신용 12.6%, 유틸리티가 10.7%를 차지했다. 저작권자는 민간기업이 전체의 67.9%로 가장 많았으며 국공립연구소(18.7%) 개인(9.3%) 정부투자기관(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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