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시내 26개 대학들은 6일 97학년도 입시부터 부산·대구·대전·광주·춘천 등 5개도시 현지에서 원서를 공동접수하는 「입학원서 지역별 공동접수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대학에 따르면 지방수험생들이 원서접수를 위해 상경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들 5개 도시의 교육청 등에 공동접수처를 마련, 현지에서 직접 접수를 받기로 했다.
지방 수험생들은 접수창구에서 「가수험 번호」를 부여받은 뒤 대학별로 지정된 날짜에 서울로 올라가 정식 수험번호를 받게 된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 교무처장들은 올해 복수지원기회가 크게 늘어나 극심한 혼잡을 겪자 지난달 초 모임을 갖고 원서공동접수제에 합의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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