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전화를 빌려드립니다」 (주)삼성렌탈(사장 최진련·41)은 최근 렌터카처럼 휴대용전화를 빌려주는 신종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제주KAL 서귀포KAL 팔레스 썬비치 임페리얼 남서울 라곤다호텔과 한국콘도등 8곳과 업무제휴 계약을 하고, 각 프론트에 6대의 휴대용전화를 비치해 놓았다. 대당 하루 1만5,000원씩의 임대료와 통화료를 내야 한다. 통화료는 1분당 300원으로 휴대용전화에 통화시간이 자동기록돼 돌려줄 때 정산된다.휴대용전화 보급이 늘면서 출장이나 여행중에 공중전화대신 휴대용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게 서비스 시작 배경이다. 6월중에는 서울과 광역시에 영업점을 마련하는등 내년 5월까지 1만대의 휴대용전화를 확보, 전국적인 서비스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02)515―2085<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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