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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미대 명문 넘어 첨단 대학 약진(대학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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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미대 명문 넘어 첨단 대학 약진(대학을 찾아서)

입력
199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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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완공 조치원 캠퍼스 등 꾸준한 투자/미술·공학 접목 멀티미디어 세계 최고 지향「미술대학의 명성을 넘어 최첨단 대학으로」 한국 미술계의 숱한 인재를 길러냈던 홍익대가 이제는 미술과 공학을 접맥시킨 첨단 정보통신 멀티미디어분야로 눈을 돌렸다.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조치원캠퍼스에 건설중인 47만평규모의 산학연 인텔리전트 캠퍼스타운은 이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홍익대의 꿈을 이룰 터전이다. 이곳에 국제규모의 회의시설, 첨단 멀티미디어연구소, 환경조형기술연구센터, 예술문화공원, 환경조각연구센터등을 세워 예술과 공학이 만나는 미래형 연구단지를 꾸밀 예정이다.

서울캠퍼스는 산업미술대학원등 기존의 7개 특수대학원외에 홍보디자인대학원을 신설, 대학원중심으로 운영한다. 디자인부문 컴퓨터공학 경영학등을 연계시킨 교육프로그램으로 광고및 멀티미디어부문의 전문인력을 길러낸다는 청사진이다.

홍익대의 또하나의 목표는 완전한 CAE(Computer Aided Education)개념을 달성하는 것. 서울캠퍼스에 마련된 교육공학센터에는 전체 400규모의 어학실습실과 위성방송수신실 영상제작실 교육학실험실등을 갖추고 있다. 60석규모의 자유어학실에는 컴퓨터를 이용, CD에 수록된 영상자료를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했다.

지난해 7월에는 캠퍼스간, 대학·정부간, 대학간 학술교류를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 빠르고 통일된 학사행정 서비스를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도 마련중이다. 95년말 현재 PC보급률율 학생 5.5명당 1대, 인터넷 보급률은 6.3명당 1개 노드로 높은수준의 정보화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학교육협의회의 평가결과 학부·대학원·지방캠퍼스부문 우수대학, 경영무역회계분야 최우수대학으로 뽑힌 것은 이같은 노력의 당연한 결과다.

림해철 기획실장은 『88년부터 교육투자에 힘써 능력있는 교수진이 확보됐고 우수한 학생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며 『조치원에 세계적인 수준의 인텔리전트 캠퍼스타운이 완성되는 2005년께면 성큼 큰 대학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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