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베네수엘라에 HBI공장 추진/연산 150만톤 규모

◎현지 합작선과 협상중포항제철은 제철·제강용 원료조달을 위해 98년까지 3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베네수엘라 기아나주에 연산 150만톤규모의 고철대체재(HBI)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현지 합작선과 협상중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CVRD사와 합작으로 브라질 남동부 비토리아에 짓기로 한 코브라스코 펠리트공장의 토목공사가 7월초 착공된다고 덧붙였다. 2억2,000만달러가 투자될 코브라스코공장은 98년6월 완공되며, 철광석 대체재인 펠리트를 연간 400만톤 생산하게 된다.<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