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과 사업계획 현재론 없다”【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 회장단은 2일 한국을 비자면제 대상국에 포함시키는 한편 형평의 원칙에 입각해 한국과의 사회보장세 협정을 체결할 것을 미행정부와 의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조지 윌리엄스 AMCHAM 회장은 이날 회장단의 최근 미국방문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기업들이 북한진출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적성국교역금지법이 개정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북한측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90일동안의 무비자입국 제도를 시험실시하자는 한국계 김창준 하원의원의 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적재산권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을 지재권 우선감시대상국에서 단순한 감시국으로 한단계 낮춰 재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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