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지결정을 기준별 점수평가방식으로 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재정 건설 교통 관광 언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5∼20명 선으로 민간자문위원회를 구성, 구체적 선정 기준과 기준별 가중치 등을 5월초까지 마련키로 했다.
선정기준의 중요항목으로는 ▲민자유치계획 ▲공항·교통·숙소 시설계획 ▲문화재와 주변경치 등 관광요소의 유무 ▲시설 계속 사용 가능성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각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 하기 때문에 개최지 결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이 주어질 것』이라며 『민간자문위의 기준에 따라 대상지에 대해 기준별점수나 순위를 매길 것』이라고 말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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