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까지 올 과학고 등 2백15곳 우선 설치교육부는 1일 정보화사회에 필요한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99년까지 4년간 1천1백57억원을 들여 전국 7백71개 실업계 고교와 15개 과학고에 학교별로 1개씩의 멀티미디어 교실을 설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중 10학급 이상의 공고·상고·농고·수산고 등 2백개 실업계 고교와 15개 과학고에 학교당 1억5천여만원씩 모두 3백23억원을 지원, 펜티엄급 PC와 오디오및 비디오시스템 등을 갖춘 멀티미디어 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교실이 갖춰지면 교사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작할 수 있고 학생들도 개인별로 지급된 컴퓨터를 이용해 능력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2000년대 이후에는 모든 학교에 멀티미디어 교실을 갖춰 현재의 책과 칠판 위주의 일괄수업 대신 컴퓨터를 이용한 개별학습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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