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UPI=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30일 백악관에서 반테러활동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클린턴 대통령과 페레스 총리는 협정 체결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두 나라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양국간 방위조약체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도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테러협정에 따라 미국은 앞으로 2년간 최첨단 폭탄탐지장비를 비롯한 1억달러어치의 물품을 이스라엘에 제공하게 된다.
한편 페레스 총리는 이날 숙소인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만나 평화정착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클린턴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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